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 텐션 9th, 11th, 13th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의 원리와 기타 실전 적용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TL;DR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요약

  • 텐션의 본질: 코드의 7도음 위에서부터 3도씩 차례로 쌓아 올린 확장음. (7도+3도=9th, 9도+3도=11th, 11도+3도=13th의 순서로 생성된다
  • 핵심 규칙: 코드톤과 반음 관계(단2도)를 형성하면 어보이드 노트. Maj7에서 ♮11은 3도와 반음 충돌하므로 ♯11만 사용한다.
  • 실전 공식: 마이너 계열은 텐션 자유도 높음. 메이저는 11th 주의. 도미넌트는 Altered 텐션(♭9, ♯9, ♯11, ♭13) 모두 가능.
  • 기타 적용: 5도 생략 → 3도+7도+텐션 조합. 텐션은 고음현(1-2번 줄)에 배치해야 깔끔한 사운드.

1. 텐션의 정의와 원리: 코드 확장의 문법

7th 코드는 4개의 음으로 구성된다. 루트(1), 3도(3), 5도(5), 7도(7). 여기서 3도는 코드의 메이저/마이너 성격을, 7도는 코드의 기능(토닉/도미넌트/서브도미넌트)을 결정한다. 이 네 음이 코드의 핵심 뼈대, 이른바 Basic Chord Sound다.

텐션(Tension)은 이 기본 구성음 위에 3도 간격으로 계속 쌓아올린 확장음이다. ‘긴장’이라는 뜻 그대로, 코드에 긴장감, 색채,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화성적 표현력을 확장하는 핵심 도구다.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 왜 9, 11, 13인가?

스케일을 1옥타브 이상 쌓으면: 1-2-3-4-5-6-7-8(옥타브)-9-10-11-12-13

1옥타브 내 옥타브 확장 음정 거리 분류
2nd (2도) 9th 장2도 + 옥타브 텐션
4th (4도) 11th 완전4도 + 옥타브 텐션
6th (6도) 13th 장6도 + 옥타브 텐션

핵심: 2도와 9도는 같은 음이다. 다만, 코드 구성음 위에서 확장음으로 기능할 때 ‘9th’라 부른다.

⚠️ 어보이드 노트 (Avoid Note) 규칙

모든 확장음이 텐션으로 작동하는 건 아니다. 코드톤과 단2도(반음) 관계를 형성하는 음은 ‘어보이드 노트’로 분류된다. 이 음을 텐션으로 사용하면 코드의 정체성을 흐리는 불협화가 발생한다. 이 규칙이 코드별 텐션 적용의 핵심 원리다.

2. 9th 텐션 심층 분석: 가장 범용적인 색채

9th는 가장 널리 쓰이는 텐션이다. 대부분의 코드 타입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코드에 ‘세련됨’과 ‘현대적 느낌’을 더한다. 재즈, R&B, 네오소울, 팝 발라드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텐션이다.

♮9

Major 9th

루트에서 장2도
밝고 세련된 느낌
예: C 기준 → D

♭9

Flat 9th

루트에서 단2도
어둡고 긴장감 있는
예: C 기준 → D♭

♯9

Sharp 9th

루트에서 증2도
블루지하고 공격적
예: C 기준 → D♯

9th의 코드별 적용

코드 타입 ♮9 ♭9 ♯9 사운드 특성
Maj7 밝고 모던한 토닉 사운드
m7 따뜻하고 소울풀한 마이너
Dom7 가장 자유도 높음 (Altered)
m7(♭5) ♭9는 하프디미니시 컬러 강화

🎸 E7(♯9) — “Hendrix Chord”의 비밀

E7(♯9)은 Jimi Hendrix가 “Purple Haze”에서 사용해 유명해진 코드다. 메이저 3도(G♯)와 ♯9(G♮)가 동시에 울리면서 독특한 블루지한 마찰음을 만든다. 이론적으로 충돌하는 음이지만, 도미넌트 코드의 불안정한 성격이 이 긴장을 ‘스타일’로 승화시킨다. 블루스와 록에서 이 코드 하나로 곡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3. 11th 텐션 심층 분석: 가장 까다로운 규칙

11th는 텐션 중 가장 주의가 필요하다. 코드의 3도와 반음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저 코드에서 ♮11은 어보이드 노트다.

❌ ♮11 (Perfect 11th)

♮11

Cmaj7에서 F(♮11) 문제:
3도 E와 F는 단2도(반음). 극심한 불협화로 코드 정체성 파괴.

사용 가능: m7, m9, 7sus4
어보이드: Maj7, Dom7(3도 포함 시)

✓ ♯11 (Sharp 11th)

♯11

Cmaj7에서 F♯(♯11):
3도 E와 F♯은 장2도(온음). 충돌 없이 리디안 색채 추가.

사용 가능: Maj7, Dom7
특징: 리디안 모드의 시그니처 사운드

♯11과 리디안 모드의 관계:

C Ionian (Major): C – D – E – F – G – A – B – C

C Lydian: C – D – E – F♯ – G – A – B – C

↑ F♯(♯11)은 리디안 모드의 특성음. 메이저 스케일과 유일하게 다른 음이다.

💡 마이너 코드에서 11th가 자유로운 이유

Am7을 예로 들면, 3도는 C(♭3)다. 11th인 D와 C는 장2도(온음) 간격이므로 충돌이 없다. 이 때문에 마이너 계열 코드(m7, m9, m11)에서는 ♮11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Am11, Dm11 같은 코드는 재즈, 네오소울, R&B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한다.

4. 13th 텐션 심층 분석: 풍성함의 정점

13th는 코드에 가장 완성되고 풍성한 느낌을 부여한다. 특히 도미넌트 13th(G13 등)는 재즈 스탠다드에서 V7 코드의 기본형처럼 쓰인다.

♮13

Major 13th

루트에서 장6도
밝고 개방적인 느낌
Maj13, Dom13, m13에서 사용
예: C 기준 → A

♭13

Flat 13th

루트에서 단6도
어둡고 긴장감 있는
Dom7(♭13), Altered에서 사용
예: C 기준 → A♭

⚠️ ♭13과 5도의 충돌

♭13(단6도)과 ♮5(완전5도)는 반음 간격이다. 예: C7에서 G(5도)와 A♭(♭13). 따라서 Dom7(♭13) 코드에서는 5도를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타에서는 어차피 모든 음을 연주하기 어려우니, Root-3-7-♭13 조합으로 충분하다.

5. 코드별 Available Tensions 총정리표

아래 표는 각 코드 타입에서 사용 가능한(Available) 텐션과 피해야 할(Avoid) 텐션을 정리한 것이다. 재즈 화성학의 표준 규칙을 기반으로 한다.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코드 타입 9th 11th 13th 비고
Maj7 ♮9 ♯11 (♮11 ✗) ♮13 ♮11이 3도와 반음 충돌
m7 ♮9 ♮11 ♮13 모든 텐션 자유롭게 사용
Dom7 (자연) ♮9 ♯11 (♮11→sus4) ♮13 Mixolydian 계열
Dom7 (Altered) ♭9, ♯9 ♯11 ♭13 마이너 키 V7, 재즈 필수
m7(♭5) ♮9 ♮11 ♭13 (♮13 ✗) ♮13이 ♭5와 반음 충돌
7sus4 ♮9 (이미 포함) ♮13 4도=11도, 3도 없음

📝 Diatonic vs Nondiatonic Tensions 표기 규칙

재즈 리드시트에서 다이아토닉 텐션(해당 키에 자연스러운 텐션)은 코드 심볼에 표기하지 않는다. 표기하면 오히려 과잉이다. 논다이아토닉 텐션(키 외부 음)만 명시한다. 예를 들어 C키에서 Dm9은 그냥 “Dm7″로 쓰고, B7(♭9)처럼 키 외부 텐션만 표기한다.

6. 코드-스케일 관계와 텐션

텐션의 선택은 Chord-Scale Theory(코드-스케일 이론)와 직결된다. 각 코드에 맵핑되는 스케일(모드)이 있고, 그 스케일의 구성음이 곧 사용 가능한 텐션을 결정한다.

코드 타입 매칭 스케일 (Mode) 특성음 Available Tensions
Maj7 Ionian / Lydian ♯4 (Lydian) 9, ♯11, 13
m7 Dorian / Aeolian ♮6 (Dorian) 9, 11, 13 (Dorian)
Dom7 Mixolydian ♭7 9, ♯11, 13
Dom7 (Altered) Altered Scale 모든 음 변형 ♭9, ♯9, ♯11, ♭13
m7(♭5) Locrian / Locrian ♮2 ♭2, ♭5 9, 11, ♭13

🎵 모달 케이던스와 텐션

각 모드에는 특성 케이던스가 있다. 이 케이던스에서 텐션은 모드의 색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 Dorian: IVMaj7 → Im7 (F7 → Cm7 in C Dorian). 13th가 특성음.
  • Phrygian: ♭IIMaj7 → Im (D♭Maj7 → Cm in C Phrygian). ♭9이 특성음.
  • Lydian: II → IMaj7 (D → CMaj7 in C Lydian). ♯11이 특성음.
  • Mixolydian: ♭VII → I7 (B♭ → C7 in C Mixolydian). ♭7이 특성음.

7. 기타 텐션 보이싱 실전 마스터

기타는 최대 6음만 동시 연주 가능하다. 텐션 코드를 효과적으로 연주하려면 음의 우선순위를 알아야 한다.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 보이싱 우선순위 (생략 순서: 5 → 1 → 나머지)

  1. 3도 (3rd) — 메이저/마이너 결정. 절대 생략 불가
  2. 7도 (7th) — 코드 기능 결정. 거의 생략 안 함
  3. 텐션 (9, 11, 13) — 원하는 색채를 위해 추가
  4. 루트 (Root) — 베이스가 있으면 생략 가능
  5. 5도 (5th)가장 먼저 생략 (코드 성격에 영향 최소)

실전 텐션 코드폼 (TAB + 구성음)

 

Cmaj9 (Jazz Voicing)

e|--x-- (뮤트)
B|--3-- (D = 9th) ★
G|--4-- (B = 7th)
D|--2-- (E = 3rd)
A|--3-- (C = Root)
E|--x-- (뮤트)

✓ R-3-7-9 구조. 가장 깔끔한 9th 사운드.

Am11 (Open Style)

e|--0-- (E = 5th)
B|--1-- (C = ♭3rd)
G|--0-- (G = ♭7th)
D|--0-- (D = 11th) ★
A|--0-- (A = Root)
E|--x-- (뮤트)

✓ D현 개방(11th)이 핵심. 피아노 같은 울림.

G13 (Dominant)

e|--x-- (또는 5 = 9th)
B|--5-- (E = 13th) ★
G|--4-- (B = 3rd)
D|--3-- (F = ♭7th)
A|--x-- (뮤트)
E|--3-- (G = Root)

✓ 13th(E)가 Top Note로 와야 제맛.

E7(♯9) “The Hendrix”

e|--x-- (또는 0)
B|--8-- (G = ♯9) ★
G|--7-- (D = ♭7th)
D|--6-- (G♯ = 3rd)
A|--7-- (E = Root)
E|--0-- (Low E)

✓ 장3도와 단3도(#9)가 부딪히는 강렬함.

⚠️ 텐션 배치 위치의 중요성

텐션을 저음역에 배치하면 ‘머디(muddy)’한 사운드가 발생한다. 전통 화성학에서는 텐션을 베이스 음자리표 4번째 줄(F) 위에 배치하라고 권장한다. 기타에서는 1-2번 줄(고음현)에 텐션을 배치하면 깔끔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8. 단계별 연습 로드맵

1

1-2주차: 텐션 음정 청음 훈련

하나의 코드(예: Cmaj7) 위에서 각 텐션 음(D=9, F♯=♯11, A=13)을 개별적으로 연주하며 색채를 귀로 익힌다. 메트로놈 60 BPM, 코드 스트럼 후 텐션을 멜로디로 연주. 각 텐션의 ‘느낌’을 언어화해보라. “9th는 밝고 떠오르는 느낌”, “♯11은 몽환적” 등.

2

3-4주차: 텐션 코드폼 암기 (5가지)

Maj9, m9, Dom9, Dom13, m11 — 이 5가지 폼부터 시작. 각 폼을 12키로 전조 연습. 하루 15분, 한 코드폼만 집중. 주 단위로 새 폼 추가. 지판 전체에서 같은 코드의 다른 보이싱 찾기.

3

5-6주차: II-V-I 진행에 텐션 적용

재즈의 기본 진행 Dm7 – G7 – Cmaj7Dm9 – G13 – Cmaj9으로 업그레이드. 보이스 리딩(성부 진행)에 집중 — 코드 전환 시 손가락 이동 최소화. C, F, B♭, E♭, G 등 주요 키에서 반복.

4

7주차 이후: 실전 곡 적용

좋아하는 곡의 기본 코드를 텐션 버전으로 대체. 팝 발라드의 C → Cmaj9, 블루스의 E7 → E7(♯9), 펑크의 Am → Am11. 장르에 맞는 텐션 선택이 핵심. 무조건 복잡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적절한 색채’를 더하는 것.

❓ 심화 FAQ

텐션 9th, 11th, 13th : 코드에 색채를 입히는 확장음

Q1. add9과 9 코드는 무엇이 다른가요?

핵심은 7도의 유무다.

Cadd9 = C – E – G – D (트라이어드 + 9th, 7도 없음)
Cmaj9 = C – E – G – B – D (7th + 9th, 5음 코드)

add9은 트라이어드에 9도만 ‘추가(add)’한 것이다. 더 심플하고 팝적인 사운드. 반면 9코드는 이미 7도가 포함된 상태에서 9도가 추가된 것이므로 더 재즈적이고 복잡한 색채를 띤다.

실전: John Mayer 스타일은 add9, Herbie Hancock 스타일은 maj9.

Q2. 도미넌트 코드에서만 Altered 텐션이 가능한 이유는?

도미넌트의 본질적 기능 때문이다.

V7(도미넌트 7th)은 화성적으로 ‘불안정’하며 토닉으로 해결하려는 강한 성향을 가진다. 이 불안정함 때문에 추가적인 불협화음(♭9, ♯9, ♯11, ♭13)을 수용할 수 있다. 해결 시 그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이다.

반면 Maj7(토닉)이나 m7은 이미 안정된 상태이므로, 과도한 변형 텐션을 추가하면 코드의 기능과 정체성이 흐려진다. 불안정한 코드에는 불안정한 텐션이 어울리고, 안정된 코드에는 안정된 텐션이 어울린다.

공식: 마이너 키의 V7 → Altered 텐션. 메이저 키의 V7 → 자연 텐션 또는 ♯11.

Q3. sus4와 11th는 같은 음인데 왜 다르게 부르나요?

기능과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sus4 (Suspended 4th): 3도를 4도로 ‘대체’한다.
G7sus4 = G – C – D – F (3도 B가 없음). 4도(C)가 3도(B)로 해결하려는 경향.

11th: 3도 위에 11도(4도)가 ‘추가’된다.
Gm11 = G – B♭ – D – F – A – C (3도와 11도 공존).

구분법: 코드에 3도가 있으면 11th, 3도가 없으면 sus4. Dom7에서 ♮11을 쓰면 3도를 생략하므로 대부분 7sus4로 표기.

Q4. 텐션을 너무 많이 쓰면 지저분해지지 않나요?

맞다. 텐션은 ‘양념’이다.

적절히 사용하면 풍미를 높이지만, 과하면 본래의 맛을 덮는다. 한 코드에 텐션은 1-2개가 적당하다. 9th가 가장 범용적이니 우선 적용하고, 11th와 13th는 특별한 색채가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

밴드 상황에서는 더욱 절제해야 한다. 피아노가 9th를 치고 있는데 기타도 9th를 치면 음이 겹친다. 다른 악기와의 역할 분담을 고려해라.

원칙: “쓸 수 있다”와 “써야 한다”는 다르다. 음악적 맥락을 먼저 읽어라.

Q5. 텐션 사운드를 빨리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랜스크립션(채보)과 노래 부르기다.

이론만 공부하면 ‘지식’은 쌓이지만 ‘귀’가 열리지 않는다. 텐션을 많이 사용하는 곡(Stevie Wonder, D’Angelo, Pat Metheny 등)을 채보하면서 직접 연주하고, 텐션 음을 입으로 노래해보라. 소리를 내면서 익혀야 몸에 각인된다.

추천 연습: Cmaj7 코드를 잡고, 9th(D)를 부르면서 손가락으로도 그 음을 찾아라. 11th, 13th도 마찬가지. 귀와 손이 연결되는 순간이 ‘체득’이다.

핵심: 이론 30% + 청음 70%. 귀가 먼저 열려야 손이 따라간다.

🎯 최종 정리: 텐션 마스터를 위한 핵심 원칙

  1. 9th는 가장 범용적. 대부분의 코드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
  2. 11th는 코드 타입에 따라 주의. Maj7에서는 ♯11만, m7에서는 ♮11 가능.
  3. 13th는 풍성한 마무리. ♭13 사용 시 5도 생략.
  4. 어보이드 규칙: 코드톤과 반음 관계 = 사용 불가.
  5. 기타 보이싱: 5도 먼저 생략, 텐션은 고음현에 배치.
  6. 체득 방법: 이론 → 청음 → 채보 → 적용 순서로 연습.

📅 2025년 최종 업데이트 | 🎸 일렉기타 입문~중급 대상 | ⏱️ 약 2,100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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